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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대형산불 모두 진화, 도내에서만 축구장 9천여 개 소실

2022.03.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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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3-13
강릉과 동해를 비롯해 울진과 삼척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났던 동해안 대형산불이 마침내 모두 꺼진 가운데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잠정 집계된 삼척과 강릉, 동해의 산불 피해 면적은 6천460 헥타르로, 축구장 크기의 9천여 배에 달하는 산림이 탔습니다.

전소되거나 일부가 탄 시설물은 주택과 사찰, 마을회관 등 321동으로 집계됐고, 11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동해안 시·군들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추진되고, 강원도 출연기관인 강원도사회서비스원도 긴급돌봄과 주거 환경개선 등의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