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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공약, 차기 국정과제에 포함시켜야

2022.03.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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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3-11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이 약속한 강원도 공약
과연 얼마나 실현될까요?

강원도는 당선인의 공약을 면밀히 분석해
조만간 구성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달하고
강원도 현안과 함께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강화길 기잡니다.



[윤석열 후보/지난 2월 28일, 홍천]
"이 지역이 안에 박혀있는 지역이 아니고
시통팔달의 교통 요지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이런 약속이
실천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채택되어야 합니다.

조만간 출범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눈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인수위는 대선 공약을 다듬어
새 정부 국정과제의 기틀을 짭니다.

당선인이 후보 시절 각 지역을 돌며
수없이 쏟아낸 공약을 구조조정하는
작업을 합니다.

강원도는 이 과정에서 강원도 공약이
누락되지 않도록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당선인의 공약부터
면밀히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경제특별자치도 설치와
강원형 고속도로·철도 구축,
5대 권역별 신산업 육성 등 7대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강원도는 지역 현실에 맞게
실천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고
건의사항을 추가해
인수위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김진휘/강원도 정책기획관]
"강원도 발전전략에 맞도록 나름대로 전략을 계획을 수립해서
인수위와 정부를 상대로 건의하고 설득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인수위와 접촉 면을 넓히기 위해서
국민의힘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이들이
당선인 캠프에서 핵심으로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강원도와 인수위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제 역할을 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예측입니다.

물론 우려스러운 점도 있습니다.

당선인의 제1공약인
강원경제특별자치도의 실현 가능성입니다.

강원도가 10년이 넘도록 주력했던
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용도 폐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당선인이 약속한 경제특별자치도도
확실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특히 다른 시도는 놔두고
강원도만 특별자치도를 해줄 명분이
약하다는 점도 지적할 수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
이에 따라 당선인의 강원도 공약 가운데
새 정부의 국정 철학에 걸맞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을 추리는 작업부터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