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6시 30분쯤
강릉시 교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한 상가 앞 건물 기둥을 들이박고 전복돼
운전자 70살 A씨와
동승자 62세 B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아파트 현장에서 일하는 동료로,
출근길 우회전 커브 구간에서
빠르게 달리던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건물로 돌진해 기둥을 들이박고 전복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CCTV를 확인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며,
국과수에 감정 의뢰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