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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2-02-23
[앵커]
석탄공사 노조의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폐광 정책을 규탄하면서도
물밑에선 정부와
조기 폐광 논의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효과음]
광부 말살 석탄정책 즉각 중단하라!
대한석탄공사 광업소 3곳과
본사 노조원 5백여 명이
정부의 폐광 정책을 규탄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음 주 본격적인 총파업을 예고한 노조는
정부에 퇴직 보상비 축소 정책 철회와
노동환경 개선 등을 촉구했습니다.
[최인강 / 대한석탄공사 노조위원장]
‘어떠한 시기가 되면 (폐광이) 다가올 수 있단 걸 저희들도 인지하고
있고 이해를 하고 있는데, 중장기계획 발표에 생존권보장이라든가,
그런 게 없고..’
[이준호 기자]
석공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지난 17일 노·사·정 논의를 시작했다고
취재진에게 밝혔습니다.
이번 논의의 핵심 쟁점은
폐광 대책비 지급 규모입니다.
지난해 석공 노조와 정부는
퇴직금 이외에
1억 2천만 원 규모의 보상비 지급을 논의하다
의견 차이로 협상을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양 측이 보상비 규모를 놓고
논의를 재개한 것입니다.
[임형진 / 산업통상자원부 석탄광물산업과장]
‘노조에서 요구하는 폐광대책비 인상 관련해서는
합리적 수준에서 다시 논의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광재 국회의원도 현장을 방문해
노조와 정부의 갈등 중재에 나서,
정부의 폐광대책비 보상 등
재원 마련을 위한 추경 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사정 대화가 재개되며
폐광을 둘러싼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영상취재 양성주)
석탄공사 노조의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폐광 정책을 규탄하면서도
물밑에선 정부와
조기 폐광 논의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효과음]
광부 말살 석탄정책 즉각 중단하라!
대한석탄공사 광업소 3곳과
본사 노조원 5백여 명이
정부의 폐광 정책을 규탄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음 주 본격적인 총파업을 예고한 노조는
정부에 퇴직 보상비 축소 정책 철회와
노동환경 개선 등을 촉구했습니다.
[최인강 / 대한석탄공사 노조위원장]
‘어떠한 시기가 되면 (폐광이) 다가올 수 있단 걸 저희들도 인지하고
있고 이해를 하고 있는데, 중장기계획 발표에 생존권보장이라든가,
그런 게 없고..’
[이준호 기자]
석공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지난 17일 노·사·정 논의를 시작했다고
취재진에게 밝혔습니다.
이번 논의의 핵심 쟁점은
폐광 대책비 지급 규모입니다.
지난해 석공 노조와 정부는
퇴직금 이외에
1억 2천만 원 규모의 보상비 지급을 논의하다
의견 차이로 협상을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양 측이 보상비 규모를 놓고
논의를 재개한 것입니다.
[임형진 / 산업통상자원부 석탄광물산업과장]
‘노조에서 요구하는 폐광대책비 인상 관련해서는
합리적 수준에서 다시 논의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광재 국회의원도 현장을 방문해
노조와 정부의 갈등 중재에 나서,
정부의 폐광대책비 보상 등
재원 마련을 위한 추경 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사정 대화가 재개되며
폐광을 둘러싼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