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오후 2시 30분쯤
동해시 이로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3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산림당국은 인근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난 걸로 파악하고,
산불 가해자 황모 씨를 붙잡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초속 4m의 고온 건조한 바람을 타고
소나무림으로 산불이 번지면서,
인근 지역 13가구, 21명의 주민이
근처 분교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자정까지
잔불 진화를 마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