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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올 시즌 리그 상위권 도약하겠다"

2022.02.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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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2-16
[앵커]
지난해 극적으로 K리그1에 잔류한
강원FC의 2022 시즌 개막 경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리그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막바지 훈련에 나선 강원FC 선수들을
이준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오렌지색 훈련복을 입은 선수들이
낮고 빠른 패스를 주고 받습니다.

골키퍼들은 골대 곳곳으로 몸을 날리며,
K리그1 개막전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립니다.

[이준호 기자]
지난 시즌 가까스로 강등 위기에서 탈출한 강원FC는
올해 리그 상위권 도약을 주요 목표로 삼았습니다.

구단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주장에 선임된 김동현 선수는
선배와 후배들을 잘 다독여
좋은 성적을 내겠단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동현 / 강원FC 주장]
‘팀 성적이 좋게 가기 위해서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되어야하기 때문에
지금 다 같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강원FC 선수단 구성은
일부 외국인 용병을 제외하고 마무리됐습니다.

[그래픽/완판]
공격수는 새로 영입한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 디노와,
김대원, 이정협 선수가
미드필더는 일본인 용병 고바야시 유키, 한국영,
주장 김동현 선수 등이 핵심 선수입니다.

수비진은 최용수 감독의 제자
김원균 선수가 새로 영입돼 힘을 보태고,
윙백 츠베타노프가 구단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끈끈한 조직력과 빠른 템포로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이겠단 각오입니다.

[최용수 / 강원FC 감독]
‘지금 선수들도 준비가 잘 돼있고
박진감 넘치는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쉽게 지지 무너지지 않은
끈끈한 팀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강원FC는
이번 주 일요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022 시즌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그래픽/반투명]
올 시즌 홈경기는 6월 말까지 강릉에서 10경기,
이후 춘천에서 최대 9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준호(영상취재 최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