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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삼척 동서고속도로 연장’ 정부 계획 최종 반영

삼척시
2022.01.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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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1-28
[앵커]
강원도의 오랜 숙원 가운데 하나인,
영월과 삼척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계획 수립 26년 만에 최종 확정됐습니다.

강원 남부권 경제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기대되는데,
강원도와 해당 시·군은 정부에
2025년까지 조기 착공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마지막 미개통구간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중점 추진사업 중 하나로 의결됐습니다.

[그래픽]
3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총 길이는 92.3km

지난 2015년 개통된 평택~제천 구간을 지나,
영월과 태백 49km와 태백과 삼척 42km를 잇게 됩니다.

착공 시점은 현재로선 5년 뒤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계획에 반영되더라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와 실시 설계 등의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건설계획에 포함되면 타당성이 있는지 조사를
하거든요. 이런 후속 조치가 있어야 그로부터 10년 뒤
준공 이런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강원도와 해당 시·군은
조기 착공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아, 오는 2032년쯤
준공될 제천~영월 구간과 함께 건설을 추진합니다.

[류태호 태백시장 / 동서고속도로 추진 협의회장]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라든가 양방향 동시 착공을
통해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선 구간 설계 단계에서
지자체 사이의 의견 조율도 필요합니다.

도로 구간과 분기점 위치에 따른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갈리기 때문입니다.

[그래픽]
주요 쟁점은 태백 지역 분기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태백 상사미동과 삼척 하장 광동댐입니다.

또 근덕IC와 삼척IC 가운데 어느 곳을
고속도로 끝 분기점으로 정할지도 문제입니다.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각 시군별 의견을
조율해 국토부에 전달한단 계획입니다.

[서건희 / 정선군청 기획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기초로 실무위원회가 논의하는
그런 과정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1996년 국가간선도로망 계획수립 이후 지지부진하던
영월~삼척 동서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되면서
강원 남부권과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이준호(영상취재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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