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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마라톤 도시 삼척' 육상팀 창단

삼척시
2022.01.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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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1-25
[앵커]
바르셀로나 올림픽 영웅 황영조 선수의 고향인
삼척시가 육상팀을 창단하고
마라톤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마라톤 훈련에 적합한 지정학적 환경을 이용해
체계적으로 선수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배연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 육상 선수들이 몸을 풀고
트랙을 계속해서 달립니다.

새로 창단한 삼척시청 육상팀 선수 3명이
추위도 잊은 채 훈련을 하고 있는 겁니다.

마라톤 한국신기록을 3번이나 경신하고
바르셀로나와 애틀랜타 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완기 씨가 초대 감독을 맡아
선수들 지도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완기/삼척시청 육상팀 감독]
"삼척은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의 고장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책임도 막중하고 과학적인 훈련, 세계적인 흐름을 파악해서
하다 보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창단팀에서 뛰게 된 선수들도
남다른 각오로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연지/삼척시청 육상팀 주장]
"새로 창단된 팀에 입단하게된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황영조의 고향 삼척시가
'어게인 마라톤 도시 삼척'을 목표로 육상팀을 창단했습니다.

따뜻한 기온과 고산지대, 백사장 등
최적의 지정학적 조건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목표입니다.

삼척 출신 황영조 감독도
육상팀 창단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제 고향인 삼척에서 팀이 창단됐는데 존재만으로도
중요하겠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우리 삼척을 크게 알릴
수 있는 좋은 팀이 됐으면"

삼척시청 육상팀은 현재 3명의 선수단에 더해
올해 안에 우수 선수 1명을 추가 영입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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