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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오미크론, 우세종 됐다

2022.01.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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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1-20
[앵커]
오미크론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는데, 강원도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우세종에 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자 폭증에 대비한
긴급 대응책을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원주의 한 재활병원,

직원 3명이 첫 확진된 뒤
입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이 연쇄 감염되며
열흘도 안돼 , 확진자가 160명이 넘었습니다.

강원도에서 단일 집단 감염으로는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 병원 집단 감염의 연결고리는
병원 내부와 오미크론 변이에 있었습니다.

[정성원/원주시 방역대책추진단 팀장]
"그 분(최초 확진자 3명) 중에 두 분이 오미크론으로 확정된 걸로.. 그래서 대부분 직원, 다른 분들도 확진 내지는 연관성이 있는 걸로.. "

이처럼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방역 대응력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원주에서 감염이 처음 확인된 오미크론.

거의 한 달 사이
18개 시군 가운데 15곳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오미크론 변이를 진단해온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검체 가운데
해외 입국 등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300건을 검사했더니, 154건, 46%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습니다."

특히 이 자료는
지난 17일까지의 검사 결과여서
오미크론 검출률은 이미 절반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강원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번 주 들어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난 것도
이같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결과로
보여집니다.

강원도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가 단기간에
대규모로 폭증할 것을 우려하고
경찰과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운용 대책까지
세웠습니다.

[박동주/강원도방역대책추진단장]
"오미크론 확진자가 대부분 60%로 보고 있는데요. (사회필수인력은) 시차 출퇴근, 서로 겹치지 않게 근무조를 편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에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격리했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들을
재택치료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10개 의료기관에서 관리하는
재택치료 확진자가 331명에 달하지만,
최고 1,400명까지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화길 기자]
아울러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춘천, 원주, 강릉은
입원실을 갖춘 5개 의원급 의료기관도
코로나19 진료에 참여시키는 등
사실상 오미크론 긴급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MBC NEWS 강화길입니다. #영상취재 최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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