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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제 2청사, 대선 국면 관심 급부상

2022.01.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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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1-18
[앵커]
영동지역에서는
균형 발전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강원도 제 2청사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

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강릉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유세현장에서
허영 국회의원이 제 2청사 설치를 언급하면서
대선 국면에 다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강릉 중앙시장을 찾은 유세현장.

이 후보의 연설직전, 허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이 지원연설을 합니다.

[현장음]
'강릉에 제 2 도청사를 만들어서 강원도의 으뜸 도시를 만들
사람 누굽니까?'

다수의 유권자들이 모인 대선 유세 현장에서
허영 국회의원이 강릉에
강원도 제 2청사를 설치하는 안을
공공연하게 언급한 겁니다.

강원도 사무인 제 2청사가
대통령의 공약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허 의원은 균형 발전 차원이라는
큰 틀에서 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
'별도로 제 2청사 설치를 위해서 정부 협의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특별 자치도법에 따라서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에 따라서 설치를 충분히 할 수 있다. '

제 2청사 설치는
경기도가 북부출장소를 제 2청사로 승격해
부지사 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사례처럼
환동해본부의 기능을 확대해
기구를 승격하는 방안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하지만 경상북도가 포항에
제 2청사를 추진하려는 계획이
지역적 갈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에서 알수 있듯,
신중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영동지역에서는 해양수산 분야의 환동해본부와는 별개로
관광과 산림, 철도항공 등
영동지역 특성을 감안한 도청 행정조직이 설치돼
균형발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익 강릉상공회의소장]
'강원도 미래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철도 중심의 북방
물류기지와 관광, 산림 업무 등을 과감히 이관하여 명실 공히
제2청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과 인원을 확대 운영해야'

인력 증원이나 기능재편 등에서
지역적 합의나 정부 차원의 지원 등 선결 과제가 있는데,
현재 추진 중인 도청사 신축 이전과 더불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국면에서
새로운 해법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