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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2-01-18
[앵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자 선정 의혹에 대해
최근 검찰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지으면서
사업이 다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사업에 꼭 필요한 절차인
도시기본계획 변경 심의를 놓고,
동해시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
여전히 엇갈린 입장을 보이면서
사업 추진이 여전히 순탄치 않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의 망상1지구 사업 대상지입니다.
동해이씨티라는 사업자가 망상1지구 3.43㎢ 면적에
9천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주거 단지를 포함해
휴양형 복합 리조트와 특성화 대학 등을 짓겠다는 게
사업의 주된 내용입니다.
망상1지구 사업이 진척되려면
동해시의 도시기본계획이 우선 변경돼야 하는데,
지난 2020년 9월,
동해시가 강원도에 상정했던 변경안을 보류하면서
사업 역시 사실상 중단돼 있습니다.
[배연환]
"동해시 도시기본계획 변경을 두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과
동해시의 입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망상지구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기한
사업자 선정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기본계획이 빨리 변경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우형/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망상사업부장]
"의혹 부분은 해소됐으니까, 도시 계획 부분은 정상적으로
상정해서 처리를 받고 불만스러운 부분들 있을 거 아닙니까.
망상1지구 부분은 경자청, 동해시, 사업자가 협의를 통해서 "
반면 동해시는 망상1지구 사업엔
아파트 개발 사업만 구체화되어 있고
관광 개발과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 사업 등은 구체화되어 있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이 때문에, 도시기본계획보다 사업 계획 수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최용봉/동해시 투자유치과장]
"우리 시에서도 아파트 주거 단지 조성이 아닌 당초 경제
자유 구역 지정 목적에 맞게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제대로
개발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을 둘러싼
행정 기관의 의견 대립이 계속되면서
실제 사업 성사 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자 선정 의혹에 대해
최근 검찰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지으면서
사업이 다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사업에 꼭 필요한 절차인
도시기본계획 변경 심의를 놓고,
동해시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
여전히 엇갈린 입장을 보이면서
사업 추진이 여전히 순탄치 않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의 망상1지구 사업 대상지입니다.
동해이씨티라는 사업자가 망상1지구 3.43㎢ 면적에
9천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주거 단지를 포함해
휴양형 복합 리조트와 특성화 대학 등을 짓겠다는 게
사업의 주된 내용입니다.
망상1지구 사업이 진척되려면
동해시의 도시기본계획이 우선 변경돼야 하는데,
지난 2020년 9월,
동해시가 강원도에 상정했던 변경안을 보류하면서
사업 역시 사실상 중단돼 있습니다.
[배연환]
"동해시 도시기본계획 변경을 두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과
동해시의 입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망상지구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기한
사업자 선정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기본계획이 빨리 변경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우형/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망상사업부장]
"의혹 부분은 해소됐으니까, 도시 계획 부분은 정상적으로
상정해서 처리를 받고 불만스러운 부분들 있을 거 아닙니까.
망상1지구 부분은 경자청, 동해시, 사업자가 협의를 통해서 "
반면 동해시는 망상1지구 사업엔
아파트 개발 사업만 구체화되어 있고
관광 개발과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 사업 등은 구체화되어 있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이 때문에, 도시기본계획보다 사업 계획 수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최용봉/동해시 투자유치과장]
"우리 시에서도 아파트 주거 단지 조성이 아닌 당초 경제
자유 구역 지정 목적에 맞게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제대로
개발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을 둘러싼
행정 기관의 의견 대립이 계속되면서
실제 사업 성사 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