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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강원세계산림엑스포 '1년 연기'

2022.01.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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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1-03
강원도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던
2022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1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초 올해 5월 초부터 한 달 동안 열 계획이었는데
코로나19 상황이 여의치 않자
이같은 방침을 굳혔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5월 4일부터 33일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열려던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300억 원을 들여
강원도가 지닌 산림의 가치와
평화 콘텐츠를 접목하는 행사를 열어
국내외 132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3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
천 4백억 원의 부가가치, 5천 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했습니다.

[강화길 기자]
그러나 이런 계획과 기대가
코로나19 때문에
일단 발목이 잡혔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추세라면
5월이 돼도 엑스포를 열 만한
여건이 안된다고 판단한 겁니다.

결국 강원도는 세계산림엑스포를
1년 연기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조만간
이사회를 거쳐 연기 방침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강태선/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장]
"더 나은 행사를 하기 위해서 1년 연기하는 게 어떠냐
이런 얘기를 지금 주고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는
연기일뿐 취소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년의 시간을 더 번 만큼
엑스포의 내실을 기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내년 산림엑스포를 잘 마무리한 뒤
국제박람회기구의 공인까지 획득해
더 큰 규모의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엑스포란 이름을 걸고
숱한 대회가 열렸지만, 공인 엑스포는
1993년 대전엑스포와 2012년 여수엑스포 뿐입니다.

MBC NEWS 강화길입니다. #영상취재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