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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단 두 달만 제설장비 임차하는 강릉시 행정 비판 성명

강릉시
2021.12.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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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12-26
이번 주말 강릉에 30cm 안팎의 눈이 내린 가운데 강릉시가 2년 연속 제설 장비 임차 기간을 줄이자 노동단체가 허술한 제설 대책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노총 강릉지역지부는 강릉시가 올해 3월에 많은 눈이 내려 제설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데도 예산 절감을 이유로 1월부터 2월까지만 제설 장비를 임차하는 안일한 행정을 하고 있다며, 장비 임차 기간을 현실에 맞게 늘려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강릉시는 자체 제설 장비를 8대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였던 제설 장비 임차 기간을 올해와 내년에는 1월부터 2월까지로 2개월 단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