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는 작년과 중복될 수 있습니다. 기억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지 맘대로 재구성을 하더라고요.)
* 오늘아침 지영이모에게 보낸 사연과 신청곡을 리디가 끝까지 찾아내서 4부 마지막 사연과 신청곡으로 소개한 것.
- 아... 예전에 바다가 보이는 마트 사연 이후 최고의 부끄러움이었음. (리디 정말 무섭!)
- 소심한 복수를 비밀글로 남겼으나, 그 비밀글의 댓글 보고 또 한번 충격 받음. ㅋㅋㅋ 이 내용은 영원히 비밀로...
* 삼계탕에 단무지를 즐겨먹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됨.
- 그 맛 표현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한 것을 보니, 단무지를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사람도 있구나, 진심으로 삼계탕에 단무지 찾는 사람이 있구나, 이런 사람과 같이 삼계탕집 가면 안되겠구나, 삼계탕 주문할 때 "여기 단무지 반찬 좀 많이 주세요~" ㅋㅋㅋ
* 캔감자가 정말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됨.
- 처음엔 설마 했는데, 실제로 시판중인 캔감자가 있었음.
* 부자아빠님 말씀대로, 욕심내지말고 그냥 그러려니... 그냥 쭈욱~ 들으면서 그때그때 문자 보내면 2등급 되는 날이 오기는 하는구나...
- 전에 오드리될뻔님이 빨리 등급업 하고싶다는 사연에, "오드리누님 먼저 가세요. 저는 천천히 오래오래 갈게요.^^" 라고 문자 보냈던 일이 기억남.
* 생방중에 간식 먹다 딱 걸리고, 노래하다가 음이탈 나고, 불안한 고음과~ 뭐, 이런 것들은 새롭지도 않음. ㅋㅋㅋ 아이쿠! 또 뒤통수 찌릿찌릿! ㅋㅋㅋ
- 그래도 이만한 진행자 또 없다는 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
* 갑자기 또는 예정에 없던 주말 생방할 때, 마치 준비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코너 만들어서 평일보다 더 재밌게 진행함. 아주~ 그냥~ 즐기면서 !
- 아... 이 진행자를 어찌할까요... ㅋㅋㅋ
* 용작가님 맨날 숨어있는 척하지만, 마이크 잡으면 분량 욕심 은근 내비침. ^^
- 참, 그러고보니 용작가님 고정 코너도 있음!
* 경기 동부 지역을 포함해서, 전국 청취자분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전국 단위 애청자분들도 많아진 것 같음.
* 자주, 거의 매일, 저를 불러주고 댓글 달아주시는 하하호호님의 끈덕짐과 한결같음에 경의와 감사를!
- 자유게시판의 생명력을 유지시켜주시는 주요 공신!
적다보니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계속 떠오르네요.
기억들이 대용량 손꾸락에 저장되나봅니다!
하하호호님은 올해 오발에서 기억에 남는 일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