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당국이 도루묵 자원 보호를 위해
통발로 도루묵을 마구잡이로 잡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산란기를 맞아
항포구 주변 앞바다까지
어미 도루묵이 몰려와 많은 알을 낳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객과 주민들이
통발로 포획행위를 남발해
자원 감소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가
그동안 지자체, 어업인들과 함께
도루묵 자원 회복 사업을 펼친 결과,
지난 2000년 천5백여 톤에 그쳤던 도루묵 어획량이
지난해는 5천백여 톤으로 3배 가량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