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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연과 신청곡
21-12-23 19: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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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애정이라는 구실로
번거롭거나 성가시게 하지는 않았는지,
배려라는 허울로 일방적으로 대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진심이라고 말하면서 나의 생각을 강요하지는 않았는지,
혼자서 약간의 착각을 하고있었던 건 아닌지,
선을 넘은 건 아닌지,
낄낄빠빠 타이밍을 놓친 건 아닌지, ...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가끔은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에필로그]
그래서!
숙려하고 있던 차에,
오늘 오후에 가족에게 보낼 문자를 오발로 보냈네요.
습관이 참 무서워요.
그럼 전 계속 숙려를...
(왜 그런 답을 달았는지... 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