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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미디어아트 전시관, 강릉 관광지도 변화예상

강릉시
2021.12.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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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12-21
[앵커]
세계 최고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이번주 강릉에서 문을 엽니다. 

국내 최대규모인데, 
기존의 체험시설들과 연계해 
강릉 경포˙초당 권역의 관광지도를 바꿀 지
주목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파도가 금방이라도 
화면 밖으로 나와 
모든 걸 집어삼킬 듯 부서집니다. 

저녁 노을이 진 바닷가에서는 
백사장위로 올라온 파도가 발밑까지 밀려옵니다.

강릉에 새롭게 들어선 실
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의  모습입니다. 

모두 12개 전시공간으로 구성됐는데,
메인 전시관에서는 
강원의 자연을 시간으로 빚은 아름다움이 펼쳐지고, 
소나무숲과 압도적인 파도 등을 
실제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평면의 전광판에 입체적인 영상예술을 구현한 
독보적인 기술로, 서울 코엑스와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전시돼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륜관 / 아르떼뮤지엄 강릉 본부장]
'관람객이 들어가 있는 전시관 전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되고 거기에 미디어 풀어낸 여러가지 영상들로 작품을 
만들어 낸 것뿐만 아니라 영상과 어울리는 음향 사운드와 
더불어 작품과 어울리는 향기까지'

강릉시는 기존의 녹색도시 체험센터, 
허균 난설헌 기념관과 연계해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현주 /강릉시 미디어아트 팀장]
'전시관을 관람하는 분들이 주변의 허균 난설헌 공원이나 
경포호 등을 산책하면서 좀더 오랜시간 강릉에 머무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비슷한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는 
제주와 여수에서도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
강릉 경포초당 권역에 들어선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됩니다.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시유지에 지어져,
건물은 5년 뒤에
강릉시에 기부 채납될 예정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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