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을 그만둔지 꽤 된듯한데.....
다시 시작할라니까 영 쉽지가 않습니다....
어머니랑...아침 등산을 함 해볼까 했지요....마침 어머니께서 제발.. 운동도 좀 하라구 등산복을 사준터라...꼬까옷 입고....
졸린눈을 비비고 오랫만에 길을 나섰는디...
주머니에 손넣고....반쯤 눈감고...설레설레 엄니 뒤를 따라갔건만...
이것이 어찌된일인지....우리 엄니산올라가는 속도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으니.....체력 저하...ㅜ
몇달전만해도 우리엄니 데리구 내가 앞장섰는데.....숨이차서 도저히 갈수가 없드라구....흑흑...
그래도 힘들었지만...집에와서 사워하고 나니....하면 좋은거구나...
뭐든지 꾸준히만 하면 더이상 좋은게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이다...
어제 보단 덜 추운 토요일 오전입니다....
따뜻한 주말들 보내시길 이천에서 바래.봅니다...하.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