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감바스
감바스
-
방송일자
2021-12-16
[앵커]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2주째 매일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도내에서도
모레부터 다시 거리두기를 강화해,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아라 기잡니다.
[기자]
하교하는 학생들로 북적여야 할 오후지만,
학교 앞이 썰렁합니다.
어제와 오늘 이 학교에서 3명이 확진돼,
학생 등 180여 명이 전수조사를 받았습니다.
[학부모]
'아침에 학교 보내고 한 9시 조금 넘어서 문자로 받고
바로 담임 선생님한테 전화 받고 바로 귀가 조치..'
또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1명이 확진됐고,
한 중학교에서는 하교 후 함께 음식을 먹은
같은 학교 학생 7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주부터 강릉 지역에서만
9개 학교에서 모두 21명의 학생이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자
교육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 고리도 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최근 3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25%가 집단감염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강릉의 한 목욕탕 직원이
확진된 후,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고,
속초에서는 일가족 3명이 감염된 뒤
동료 등 모두 14명이 확진됐습니다.
이틀 전 도내에서 해외입국자가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강릉시는 확진자 1명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김수민/ 강릉시보건소 역학조사관]
'전북지역에서 오신 친인척과 접촉하신, 한 6~7명 정도가
그분과 관련돼서 벌써 확진이 나온 상태라서요. 조금 의심이 되지 않나 싶어서..'
코로나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강원도도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 동안
거리두기를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접종 여부 관계없이 전국적으로 4명까지만 허용하며
식당·카페에서 미접종자는 단독이용만 가능합니다.'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은 밤 9시까지,
영화관, 공연장 등과
내국인 카지노인 정선 강원랜드는
밤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됩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2주째 매일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도내에서도
모레부터 다시 거리두기를 강화해,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아라 기잡니다.
[기자]
하교하는 학생들로 북적여야 할 오후지만,
학교 앞이 썰렁합니다.
어제와 오늘 이 학교에서 3명이 확진돼,
학생 등 180여 명이 전수조사를 받았습니다.
[학부모]
'아침에 학교 보내고 한 9시 조금 넘어서 문자로 받고
바로 담임 선생님한테 전화 받고 바로 귀가 조치..'
또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1명이 확진됐고,
한 중학교에서는 하교 후 함께 음식을 먹은
같은 학교 학생 7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주부터 강릉 지역에서만
9개 학교에서 모두 21명의 학생이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자
교육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 고리도 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최근 3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25%가 집단감염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강릉의 한 목욕탕 직원이
확진된 후,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고,
속초에서는 일가족 3명이 감염된 뒤
동료 등 모두 14명이 확진됐습니다.
이틀 전 도내에서 해외입국자가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강릉시는 확진자 1명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김수민/ 강릉시보건소 역학조사관]
'전북지역에서 오신 친인척과 접촉하신, 한 6~7명 정도가
그분과 관련돼서 벌써 확진이 나온 상태라서요. 조금 의심이 되지 않나 싶어서..'
코로나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강원도도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 동안
거리두기를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접종 여부 관계없이 전국적으로 4명까지만 허용하며
식당·카페에서 미접종자는 단독이용만 가능합니다.'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은 밤 9시까지,
영화관, 공연장 등과
내국인 카지노인 정선 강원랜드는
밤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됩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