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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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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12-07
[앵커]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이거나
건설되고 있는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대부분 석탄발전소의 조기 폐쇄를 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의 탈석탄 단체들은 동시 기자회견을 열어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의 필요성을 알리고,
대선 후보들에게 관련 공약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탈석탄 연대 단체인 '석탄을 넘어서'가
석탄화력발전소가 있거나 건설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그래픽 1] 주요 내용을 보면 2030년까지 석탄발전소를
조기 폐쇄하는 것에 동의하는 의견이 79.6%를
차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매우 동의는 38.7%,
동의는 40.9%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픽 2] 석탄발전소의 조기 폐쇄에 동의하는 이유는
기후변화 대응이 66.7%로 가장 많았고, 건강 문제 23.3%,
석탄발전소의 경제성 악화 5.5% 순 등으로 답했습니다.
대선후보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할 공약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사 항목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래픽 3] 지지 후보를 결정할 때 기후위기 대응 공약이
중요하냐는 질문에는 83.2%가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42.8%,
중요하다는 40.4%를 차지했습니다.
[그래픽 4]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공약은 탈석탄과 석탄발전소 폐쇄가 28.5%로 가장 많았고,
기후변화 관련 연구개발 지원 23.7%,
재생에너지 보조금 확대 13.7% 순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의 탈석탄 단체들은 동시 기자회견을 열어
다수의 국민이 석탄발전소 퇴출을 원하고 있다며,
대선 후보들에게 관련 공약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성원기/삼척석탄발전반대투쟁위 공동대표]
'탈석탄 논의와 공약 발표에 진전을 보이지 않고, 대부분의
후보가 탈석탄 연도 설정에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탈석탄 연대 단체인
'석탄을 넘어서'의 의뢰로 모노리서치가
지난달 5일부터 22일까지
강릉과 삼척 등 석탄발전소가
가동 중이거나 건설 중인 12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3천6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3% 포인트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이거나
건설되고 있는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대부분 석탄발전소의 조기 폐쇄를 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의 탈석탄 단체들은 동시 기자회견을 열어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의 필요성을 알리고,
대선 후보들에게 관련 공약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탈석탄 연대 단체인 '석탄을 넘어서'가
석탄화력발전소가 있거나 건설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그래픽 1] 주요 내용을 보면 2030년까지 석탄발전소를
조기 폐쇄하는 것에 동의하는 의견이 79.6%를
차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매우 동의는 38.7%,
동의는 40.9%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픽 2] 석탄발전소의 조기 폐쇄에 동의하는 이유는
기후변화 대응이 66.7%로 가장 많았고, 건강 문제 23.3%,
석탄발전소의 경제성 악화 5.5% 순 등으로 답했습니다.
대선후보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할 공약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사 항목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래픽 3] 지지 후보를 결정할 때 기후위기 대응 공약이
중요하냐는 질문에는 83.2%가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42.8%,
중요하다는 40.4%를 차지했습니다.
[그래픽 4]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공약은 탈석탄과 석탄발전소 폐쇄가 28.5%로 가장 많았고,
기후변화 관련 연구개발 지원 23.7%,
재생에너지 보조금 확대 13.7% 순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의 탈석탄 단체들은 동시 기자회견을 열어
다수의 국민이 석탄발전소 퇴출을 원하고 있다며,
대선 후보들에게 관련 공약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성원기/삼척석탄발전반대투쟁위 공동대표]
'탈석탄 논의와 공약 발표에 진전을 보이지 않고, 대부분의
후보가 탈석탄 연도 설정에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탈석탄 연대 단체인
'석탄을 넘어서'의 의뢰로 모노리서치가
지난달 5일부터 22일까지
강릉과 삼척 등 석탄발전소가
가동 중이거나 건설 중인 12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3천6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3% 포인트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