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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12-05
[앵커]
전국적으로 커피 소비량이 늘면서,
커피 찌꺼기 처리문제도
고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생활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데,
수공예 기념품에서부터 바이오연료까지
산업화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한
한 사회적 일자리 기업입니다.
이곳에서는
강릉지역 커피숍에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가공해
연필 등 각종 기념품을 제작합니다.
분야를 넓혀
농업용 비료나 반려동물을 위한 모래를 대신해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활용되는 커피 찌꺼기는
강릉지역에서 배출되는 양의 5~10%에 불과합니다.
[김구연 대표/사회적기업]
'버려지는 것이 너무 많으니까요. 수거하는 문제와 두 번째는 수거한 것을 어떻게 잘 건조해서 오래 보관하고 잘 활용할 것인가가 가장 큰 관건입니다. '
최근에는 커피찌꺼기를
바이오연료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찾아내
화력발전소 등에 공급하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김형호]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 찌꺼기를 태울때 나오는
발열량은 일반 나무 펠릿의 1.5배에 달합니다.
문제는 현재 커피 찌꺼기가 생활쓰레기로 분류돼
체계적인 수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연철 /커피숍 주인]
'하루에 1~2kg정도 나오는데 처리하기가 상당히 곤란합니다.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데 무게도 있고'
신재생 에너지로서 혜택이 부족해,
발전기업들이 커피 펠릿을 연료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도 대량 생산체계를 어렵게 합니다.
[김경민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환경노동팀]
'종량제 봉투를 안써도 된다. 쓰레기 많이 안나온다. 이렇게 홍보하고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하면 강릉같은 경우는 구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도시 위주로 수거체계를 구축하면...'
국내에서는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는
연간 15만 톤으로
10년 전에 비해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새로운 순환자원으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
전국적으로 커피 소비량이 늘면서,
커피 찌꺼기 처리문제도
고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생활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데,
수공예 기념품에서부터 바이오연료까지
산업화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한
한 사회적 일자리 기업입니다.
이곳에서는
강릉지역 커피숍에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가공해
연필 등 각종 기념품을 제작합니다.
분야를 넓혀
농업용 비료나 반려동물을 위한 모래를 대신해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활용되는 커피 찌꺼기는
강릉지역에서 배출되는 양의 5~10%에 불과합니다.
[김구연 대표/사회적기업]
'버려지는 것이 너무 많으니까요. 수거하는 문제와 두 번째는 수거한 것을 어떻게 잘 건조해서 오래 보관하고 잘 활용할 것인가가 가장 큰 관건입니다. '
최근에는 커피찌꺼기를
바이오연료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찾아내
화력발전소 등에 공급하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김형호]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 찌꺼기를 태울때 나오는
발열량은 일반 나무 펠릿의 1.5배에 달합니다.
문제는 현재 커피 찌꺼기가 생활쓰레기로 분류돼
체계적인 수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연철 /커피숍 주인]
'하루에 1~2kg정도 나오는데 처리하기가 상당히 곤란합니다.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데 무게도 있고'
신재생 에너지로서 혜택이 부족해,
발전기업들이 커피 펠릿을 연료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도 대량 생산체계를 어렵게 합니다.
[김경민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환경노동팀]
'종량제 봉투를 안써도 된다. 쓰레기 많이 안나온다. 이렇게 홍보하고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하면 강릉같은 경우는 구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도시 위주로 수거체계를 구축하면...'
국내에서는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는
연간 15만 톤으로
10년 전에 비해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새로운 순환자원으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