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네?

사연과 신청곡
21-12-04 20:35:00
701
3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브랜든: 네?  저한테요? 감사합니다~^^ 근데 왜...
그 분:    그냥 드세요. 그럼 수고하세요~ 쉬엄쉬엄 하시구요~
브랜든: 같이 좀 드세요.
그 분:    갈게요~ 수고하세요~


조금 전에,
얼굴만 아는 분으로부터 영문도 모른채 케익을 선물받았습니다.
사적으로는 친하지 않은 그냥 얼굴만 알고 인사하는...
주말에 일한다고 케익을 주는건지...(이상이상)
성탄 시즌이나 연말이라서 그런건지... (부자인가)
평소에 저를 유심히 지켜보고있었는지...(무섭무섭)

어쨋든 저를 위한 선물이 맞고,
기분 최고최고. 입 찢어짐. *^____^*

회사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퇴근 무렵 동료 직원한테 선물로 드리려고요.
제 딸아이는 다이어트한다고 단거 탄수화물 안먹고,
아내도 케익 별로 안좋아하고,
저는 한입만 맛은 보고싶긴 하지만 입이 짧아서...
그냥 통째로 건네드릴 예정입니다.

그 분도 저랑 같은 기분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따뜻한 주말밤 되세요~



그럼 전 또 일하러...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