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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감소 우려, 소액 기부 독려로 돌파

2021.12.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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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12-01
[앵커]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온도탑이 들어섰습니다.

목표액은 72억 7천만 원.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부금 감소에 대한 우려가 없을 수는 없지만,
다행히 기부 행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사리같은 손으로 온기를 더합니다.

생애 첫 기부입니다.

올 겨울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의
막이 올랐습니다.

크고 작은 성금들이 모여 올 겨울 이웃들의 사랑으로
뜨거워질 사랑의온도탑도 들어섰습니다.

[이승연]
"목표액의 1%인 7천 2백만 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온도계의 온도가 1도씩 오르고,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됩니다. "

'희망2022 나눔 캠페인'의 슬로건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하루하루 불안한 코로나19 위기에도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발길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조신영 박선욱/퇴계동]
"나누면서 같이 코로나를 이겨 나가자,
하는 마음도 있는 것 같고 아이들이 기부하는
마음을 느끼고 알았으면 좋겠어가지고."

올해 목표액은 72억 7천만 원.

전년 목표액 68억 원보다 4억 원 높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발 경제 위기로 인해
목표 달성은 녹록치 않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공공기관과 기업의
기부금이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어려울 수록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소액 기부자가
사랑의 온도탑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계식/사랑의열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코로나로 인해서) 모금액은 저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강원도가 어느 시도에 비해서 소액 기부자가
차지하는 포지션이 높거든요."

내년 1월 21일까지 62일 동안
십시일반 이어지는
사랑의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취약 계층 지원,
교육 격차 완화,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등
4대 나눔 사업에 쓰여집니다.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도
내년 4월 말까지 집중 모금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길어지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지만,

그만큼 온정의 손길도 더해지고 있어,
희망의 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영상취재:김유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