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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11-30
내년 5월 정식 개장을 앞둔 레고랜드가
1천 명이 넘는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관심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80% 이상은 비정규직입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20대 초반의 대학생부터
40~50대 이상의 중장년까지...
레고랜드 채용에 관심있는
구직자들이 속속 모여들더니
설명회장을 가득 메웁니다.
주말과 주중, 요일을 선택할 수도 있고
성수기와 비성수기로 나눠
탄력적으로 일할 수 있어
재학생들도 취업의 문을 두드립니다.
최한결 /강원대 3학년
"평소에 관심있던 부문을 모집한다고 하기에
저도 찾아보고 채용설명회가 있다는 걸 알고
찾아왔습니다."
전체 채용 규모는 1,400명 정도.
고용이나 급여가 안정된 정규직은
200명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 가운데 20명은 도내 대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인턴을 뽑아
6개월 평가 뒤 정규직 응시 기회를 줍니다.
하지만 전체 채용 인원의 85%에 해당하는
1,200명 정도는 비정규직입니다.
테마파크 입장부터 놀이기구 운영,
공연 의상 관리나 호텔 식음료 관련 업무 등을
맡게 됩니다.
짧게는 5개월, 길게는 12개월까지
일할 수 있는 단기 계약직으로,
시급이 1만 원에서 1만 2천 원 정도입니다.
김동국 /취업 준비
"고용이 많이 불안한데,
저도 이직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정규직이 좀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도와 레고랜드 측은
춘천에 세계적인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만큼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에게
좋은 기회라는 입장입니다.
안종화 /레고랜드 코리아 인사부 차장
"조금이라도 시작을 빨리 해서
경험을 좀 쌓고 그걸 통해서
조금씩 본인의 미래를 설계하고
거기에 맞게 지원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도내 대학생과 도민에 한해 2천명을 뽑는
사전 인력 양성 교육도 신청자가 몰려
일주일만에 마감되는 등
춘천 레고랜드 채용에 대해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은
강원도가 예산 4천억 원을 쏟아부은 만큼
고용 창출과 경기 활성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실제 있는 지
개장 후 꼼꼼히 따져보겠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최정현)
1천 명이 넘는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관심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80% 이상은 비정규직입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20대 초반의 대학생부터
40~50대 이상의 중장년까지...
레고랜드 채용에 관심있는
구직자들이 속속 모여들더니
설명회장을 가득 메웁니다.
주말과 주중, 요일을 선택할 수도 있고
성수기와 비성수기로 나눠
탄력적으로 일할 수 있어
재학생들도 취업의 문을 두드립니다.
최한결 /강원대 3학년
"평소에 관심있던 부문을 모집한다고 하기에
저도 찾아보고 채용설명회가 있다는 걸 알고
찾아왔습니다."
전체 채용 규모는 1,400명 정도.
고용이나 급여가 안정된 정규직은
200명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 가운데 20명은 도내 대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인턴을 뽑아
6개월 평가 뒤 정규직 응시 기회를 줍니다.
하지만 전체 채용 인원의 85%에 해당하는
1,200명 정도는 비정규직입니다.
테마파크 입장부터 놀이기구 운영,
공연 의상 관리나 호텔 식음료 관련 업무 등을
맡게 됩니다.
짧게는 5개월, 길게는 12개월까지
일할 수 있는 단기 계약직으로,
시급이 1만 원에서 1만 2천 원 정도입니다.
김동국 /취업 준비
"고용이 많이 불안한데,
저도 이직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정규직이 좀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도와 레고랜드 측은
춘천에 세계적인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만큼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에게
좋은 기회라는 입장입니다.
안종화 /레고랜드 코리아 인사부 차장
"조금이라도 시작을 빨리 해서
경험을 좀 쌓고 그걸 통해서
조금씩 본인의 미래를 설계하고
거기에 맞게 지원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도내 대학생과 도민에 한해 2천명을 뽑는
사전 인력 양성 교육도 신청자가 몰려
일주일만에 마감되는 등
춘천 레고랜드 채용에 대해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은
강원도가 예산 4천억 원을 쏟아부은 만큼
고용 창출과 경기 활성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실제 있는 지
개장 후 꼼꼼히 따져보겠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최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