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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도 무사히 끝나..첫 통합 수능 예측 힘들다

2021.11.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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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11-18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 치러진
수능 시험이 오늘 무사히 끝났습니다.

첫 문이과 통합 시험으로 치러진 만큼,
이제 대학 지원 전략을 잘 짜는 게
중요합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올해도 시험장 밖
활기찬 응원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자를 응원하려는
교사들은 아침 일찍부터 시험장을 찾았습니다.

유이슬/고3 담임교사
"긴장하지 말고 원래 하던 대로 잘하고
나오길 바랍니다. 수험생들 화이팅!"

8시간이 흐른 뒤,
긴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교문 밖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홍성우 /고3 수험생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남은 시간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어서,
면접도 열심히 준비해서..."

올해, 도내에서는 모두 4명의 격리 수험생이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쳤습니다.

또 입실 전 검사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인 수험생 4명도
별도 시험실에 배정됐습니다.

지난해 14%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수능 결시율은 올해 조금 낮아졌지만,
그래도 코로나19 발생 전인
재작년보다는 높았습니다.

[브릿지] 올해는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진 수능이어서
작년과 시험체제가 완전히 달라
입시전략을 짜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성적이 떨어졌거나
평상시대로 나왔을 경우
수시에 집중해서
마지막까지 대학별 고사에 주력해야 합니다.

조원교 /강원도교육청 장학사
"(수능) 성적이 우수하게 아주 잘나왔다면
오히려 대학별 고사에 참가 여부,
즉 정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수시 지원자를 위한 온라인 모의면접에
이어, 다음 달에는 정시 설명회와
권역별 대면 상담을 이어갑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