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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빛으로 물든 강릉..'강릉문화재야행 개막'

강릉시
2021.11.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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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11-11
[앵커]
강릉의 밤을 빛으로 물들이는
2021 강릉문화재야행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 행사는 거의 취소했지만,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공연은 크게 늘려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강릉문화재야행이 열리고 있는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 나와 있습니다.

2시간 전인 저녁 6시에 행사가 시작됐는데요.

현재 제 뒤로 보이는 관아마당에서는
풍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등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강릉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인데요.

[영상]

올해는 행사장 일대에 동시 체류할 수 있는 인원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5천 명 정도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먹거리 판매 등과 같이
직접 대면하는 행사들은 거의 취소했는데요.

대신 이번 축제의 주제인
\"빛으로 깨어나는 천년의 관아\"에서 알 수 있듯,
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한 볼거리 행사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미디어아트 공연은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도호부 동헌과,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은
임당동 성당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또, 드론 500대가 선보이는 공연도 매일 두 차례 열립니다.

밤하늘에 날아오른 드론이
저녁 7시 반과 9시 반에 각각 30분씩
오죽헌을 비롯한
강릉의 주요 유형˙무형문화재를 그려낼 예정입니다.

강릉문화재야행은
오늘부터 오는 13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데,
강릉 대도호부사의 부임 행사를 재현한 공연과
전시 32개가 밤 11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강릉 대호도부 관아에서 MBC뉴스 이준호입니다.
(영상취재 최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