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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현장] '다시 일상으로' ...북적이는 번화

2021.11.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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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11-09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지
벌써 열흘 가까이 됐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이 12명까지 늘어났고,
식당 등 대부분의 시설이
24시간 영업할 수 있게 됐는데요.

밤거리 분위기는 어떨지
강릉시 교동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아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강릉시 교동 번화가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3시간 전부터 이곳 주변을 둘러봤는데요,
확실히 지난달보다 사람이 많아진 모습입니다.

지금 시간이 8시를 넘었는데요,

거리두기 조치가 있을 때는
급하게 자리를 정리하는 손님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시민들이 여유롭게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

[주상근/ 강릉시 성덕동]
\"(지난달까지는) 시간 제한이 있어서 늘 빨리 만나고 빨리 헤어지고 이랬었는데, 이제 위드코로나가 되고 나니까 마음적으로도 여유로워지고 못 만났던 친구들도 같이 만나고..\"

일상회복 전환이 반가운 건
자영업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성혁/ 상인]
\"지난주부터 손님이 갑자기 몰려와서 준비한 재료가 모자라서 일찍 문 닫기도 했고 사람들이 마음도 편해지고 하니까 회식도 하고..\"

하지만 방역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난주 월요일부터,
도내에서는 매일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늘어난 사적 모임으로
지난주 후반에는 40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저녁 모임이 늘면서,
음주운전 적발 건수도 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강릉지역에서만
20명의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음주운전 집중 단속으로
1명이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고,
19명의 면허가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년 1월까지 유흥가를 중심으로
시간과 장소를 바꿔가며 집중 단속을 벌일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시 교동에서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박민석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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