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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단계적 일상회복 '야행 가고 커피도 마시고'

2021.11.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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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11-05
[앵커]
코로나19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지역 문화예술행사, 축제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강릉문화재야행은 빛과 디지털아트를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고
지난해 취소됐던 강릉커피축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강릉대도호부 관아 주변에
야행을 밝힐 등불이 장식됐습니다.

인근에는 사람들의 발길을 인도할 빛의 터널이
새로 조성되고 골목에는 전구도 촘촘히 걸렸습니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강릉문화재 야행은
무려 7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저력을 바탕으로
축제다운 축제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예전과 완전 같지는 않더라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초대합니다.

[박은지 기자]
일상회복과 함께 올해 강릉문화재야행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릉 전역에서 4만 5천 장의 초대권 배부가
시작됐습니다.

날짜별로 1부와 2부 6종의 티켓이 읍면동과 강릉문화원,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등에 비치됐고

밀집도 관리를 위해 현장 발권은 3천 장으로 제한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대형 등불로 대체했던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거리퍼레이드가 재개되고
창작연희극 '강릉부사납시오' 공연도 선보입니다.

미디어파사드는
올해는 동헌과 임당동성당 두 곳으로 확대됩니다.

등록문화재 제457호인 임당동성당이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했습니다.

또 300대의 드론이 강릉의 문화재를
밤하늘에 그려낸 드론쇼는 올해 500대로 확대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야행에서 선보인 주제가, 야행가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입니다.

[심오섭 /강릉문화원 사무국장]
요사이는 공연을 많이 못 했기 때문에 강릉 시내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라든가 또 무형문화재 단체들 공연도 시연하는 걸로 준비하고 있으니까 초대권을 꼭 지참하시고

동해에선 향후 개최될 비엔날레 태동을 알리기 위한 프리비엔날레가 열리고 있습니다.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새롭게 문을 연 연필뮤지엄에는
화려한 색감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이 전시됐고

문화예술회관에는 물결, 웨이브를 주제로 한 국내외 포스터 작품들이 걸렸습니다.

삼척에선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가 온라인을 병행해 열리고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강릉커피축제도
올해 '그래도 커피'라는 주제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박민석,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