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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고 담담하게...

사연과 신청곡
21-11-03 22:42:03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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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쎄요...

예전같았으면 심각하게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힘들어했을 일이나 상황들도
지금은 차분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나아간다고  할까요.

얼마전에 블루문님이 새벽 퇴근하면서 사진과 함께 남기신 짧은 글,
하하호호님의 사장님이 얘기했던, 그리고 하하호호님의 짧은 댓글,
아마 지금 저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뭐, 다들 그렇겠죠.
실제로도 그런 것 같습니다.

버티기. 살아남기.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아니고요,
그냥 시간에 맡기는 것도 아니고, ...

차분하고 담담하게,
가족, 친구, 지인 등등 그래도 내 곁에 누군가는 있구나...
나를 지켜봐주고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구나.
큰 힘,
나를 버티고 지탱해주는 큰 힘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인생에는 정해진 방식이나 정답이 없다는 게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나름 많은 경험, 실패, 성공을 경험했다고 자부하지만,
새로운 도전, 위기, 고난 앞에서는 매번 처음 겪는 것처럼 힘든  건 사실이네요.

정해진 길이나 정답이 없는 인생,
매 순간 차분하고 담담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차근차근 조금씩 나아가려는 노력.

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버티고 살아가면서
인생이란 것이 만들어지나봅니다.



 
 
 
 
 


[에필로그]
우리가 오를 봉우리는 여기인지 몰라.
김민기님, 양희은님이 부른 봉우리 잔잔하게 들어보고 싶었는데,
그냥 또 저 혼자 음원 들으려고요.

자게 사연 몇 개 적어놨었는데,
뭐, 제 사연은 차고 넘치니, 일단 삭제! ㅋ

내일이나 며칠 후 하나 올려보려고 남겨뒀습니다.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