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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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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10-28
과거 잘못을 저질렀지만 다시 죄를 짓지않고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려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한국법무복지보호공단 강원동부지부가
올해 강릉에 문을 열었습니다.
어려운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위한 제1회 합동결혼식도 열렸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은은하게 빛나는 웨딩홀에
혼주들이 화촉을 밝히고
신랑이 성큼성큼 걸어와 먼저 단상에 서면
신부가 수줍은 발걸음으로 뒤따라
서로의 옆자리를 채웁니다.
법무부가 모범 출소자들을 위해 지원하는
영동지역 제1회 플라타너스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여러 어려움으로 미뤘던 예식을 치르면서
많은 감정이 오가지만 무엇보다 새로운
출발에 대한 용기가 생깁니다.
[플라타너스 결혼식 신랑]
새로 재기할 수 있는, 사진도 와이프랑 찍고
추억이 되고..이 기회를 통해서 식을 올리면서 집에 웨딩 사진도 하나 전시해 놓고
화해와 용서를 뜻하는 플라타너스처럼
부부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결혼식의
모든 과정에 지역사회 봉사자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김용기
/한국법무복지보호공단 강원동부지부협의회장]
이번 결혼식으로 법무보호대상자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부여하고 사회에 잘 정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동부지부가
올해 강릉에 문을 열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영동지역 출소자들의
사회복귀, 자립 지원 서비스가 가까워졌습니다.
그동안 춘천에 있는 강원지부에서 전체를 맡았지만
강원동부지부가 생기면서 동해안 6개 시.군과
태백, 정선 등 모두 10개 시.군을 관할합니다.
긴급 생계 지원부터 직업 훈련과 취업.창업 지원, 학업 지원, 심리 상담, 가족 지원 등 다양한데
내년에는 숙식, 주거 지원도 확대됩니다.
올해 2월에 문을 열고 10월까지 지원된
사업과 상담 건수만 2천건이 넘습니다.
[최규삼 /한국법무복지보호공단 강원동부지부장]
'올해 2월달에 개청함으로 인해가지고 영동지역에 있는 출소자들의 서비스 제공이나 재범률이나 또 어떤 사회정착을 최대한 열심히 해서 지역사회를 좀 더 밝게 하고자 하는 계획으로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강원도내 강력 범죄 재범률은 52.9%로 제주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높고
전국 평균보다도 6%p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사회 복귀나 자립이 쉽지 않다는 뜻이어서 출소자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동참하는
지역 사회 각계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양성주)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려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한국법무복지보호공단 강원동부지부가
올해 강릉에 문을 열었습니다.
어려운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위한 제1회 합동결혼식도 열렸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은은하게 빛나는 웨딩홀에
혼주들이 화촉을 밝히고
신랑이 성큼성큼 걸어와 먼저 단상에 서면
신부가 수줍은 발걸음으로 뒤따라
서로의 옆자리를 채웁니다.
법무부가 모범 출소자들을 위해 지원하는
영동지역 제1회 플라타너스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여러 어려움으로 미뤘던 예식을 치르면서
많은 감정이 오가지만 무엇보다 새로운
출발에 대한 용기가 생깁니다.
[플라타너스 결혼식 신랑]
새로 재기할 수 있는, 사진도 와이프랑 찍고
추억이 되고..이 기회를 통해서 식을 올리면서 집에 웨딩 사진도 하나 전시해 놓고
화해와 용서를 뜻하는 플라타너스처럼
부부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결혼식의
모든 과정에 지역사회 봉사자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김용기
/한국법무복지보호공단 강원동부지부협의회장]
이번 결혼식으로 법무보호대상자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부여하고 사회에 잘 정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동부지부가
올해 강릉에 문을 열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영동지역 출소자들의
사회복귀, 자립 지원 서비스가 가까워졌습니다.
그동안 춘천에 있는 강원지부에서 전체를 맡았지만
강원동부지부가 생기면서 동해안 6개 시.군과
태백, 정선 등 모두 10개 시.군을 관할합니다.
긴급 생계 지원부터 직업 훈련과 취업.창업 지원, 학업 지원, 심리 상담, 가족 지원 등 다양한데
내년에는 숙식, 주거 지원도 확대됩니다.
올해 2월에 문을 열고 10월까지 지원된
사업과 상담 건수만 2천건이 넘습니다.
[최규삼 /한국법무복지보호공단 강원동부지부장]
'올해 2월달에 개청함으로 인해가지고 영동지역에 있는 출소자들의 서비스 제공이나 재범률이나 또 어떤 사회정착을 최대한 열심히 해서 지역사회를 좀 더 밝게 하고자 하는 계획으로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강원도내 강력 범죄 재범률은 52.9%로 제주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높고
전국 평균보다도 6%p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사회 복귀나 자립이 쉽지 않다는 뜻이어서 출소자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동참하는
지역 사회 각계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