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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10-05
지난해 일본의 크루즈 유람선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크루즈선 운항은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재개하고 있는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 중인 국내에서도 승객 입, 출항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2월,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국제 크루즈 유람선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집단감염 사태.
전체 탑승객의 20%가량인 700여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세계 국제크루즈선도 멈췄습니다.
지난해말부터 목적지 없는 크루즈 상품이 출시되고,
일본에서는 올해 4월 국제크루즈 유람선이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코로나 19 사전 검사를 거치거나 백신 접종을 해야
크루즈선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에서는 국제 크루즈선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크루즈선 운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크루즈선 모객은 물론이고 기항마저 불가능해
올해 속초항에 들어온 18항차의 기항 신청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 김용구 신성장사업과장 /속초시]
" 방역에 대한 매뉴얼들이 구체화되지 못했다는 건 선사측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게 사실이고요. 항공같은 경우는 여객이 타잖아요, 해운은 물류밖에 안되는 상황이 되다보니까 ."
올해 3월부터 동해항에서 운항을 재개한
한러일 국제여객선도 승객없이 화물만 수송하고 있습니다.
크루즈 업계나 국제 여객항로 운영사들은 공항에 준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이 갖춰져
여객 수송이 재개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 ]
"(방역 부분에서) 정해야 하는 게 많아서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언제 완료될지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히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단계적인 일상 회복이 추진되는 가운데
국제 여객선에 승객 탑승이 언제 어떤 방법으로 이뤄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호 (영상취재: 배광우)
크루즈선 운항은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재개하고 있는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 중인 국내에서도 승객 입, 출항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2월,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국제 크루즈 유람선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집단감염 사태.
전체 탑승객의 20%가량인 700여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세계 국제크루즈선도 멈췄습니다.
지난해말부터 목적지 없는 크루즈 상품이 출시되고,
일본에서는 올해 4월 국제크루즈 유람선이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코로나 19 사전 검사를 거치거나 백신 접종을 해야
크루즈선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에서는 국제 크루즈선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크루즈선 운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크루즈선 모객은 물론이고 기항마저 불가능해
올해 속초항에 들어온 18항차의 기항 신청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 김용구 신성장사업과장 /속초시]
" 방역에 대한 매뉴얼들이 구체화되지 못했다는 건 선사측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게 사실이고요. 항공같은 경우는 여객이 타잖아요, 해운은 물류밖에 안되는 상황이 되다보니까 ."
올해 3월부터 동해항에서 운항을 재개한
한러일 국제여객선도 승객없이 화물만 수송하고 있습니다.
크루즈 업계나 국제 여객항로 운영사들은 공항에 준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이 갖춰져
여객 수송이 재개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 ]
"(방역 부분에서) 정해야 하는 게 많아서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언제 완료될지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히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단계적인 일상 회복이 추진되는 가운데
국제 여객선에 승객 탑승이 언제 어떤 방법으로 이뤄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호 (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