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경찰서 신입 여성 경찰관을 성희롱한
남성 경찰관 10명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강원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경찰은 징계위에 회부된 12명 가운데 10명을 징계했습니다.
성희롱 발언과 2차 가해 등 사유로
2명을 해임 조치했고,
1명을 강등, 2명은 정직 3개월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나머지 5명은 감봉, 견책 등 경징계를
내렸습니다.
가해 경찰관들은 피해자에게
"얼굴이 음란하게 생겼다"는 등
성희롱적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