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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향연,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개장

2021.10.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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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10-03
아찔한 높이의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는데요.

출렁다리가 있는 간현관광지의
야간 관광 상품인 '나오라쇼'가 공식
개장했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원주 소금산 암벽이 스크린으로
바뀌었습니다.

화려한 빛의 물결이 실제인 듯 출렁입니다.

새끼 꿩을 위협하는 구렁이,
활을 쏘는 선비와 제 머리를 부딪혀
종을 울리는 꿩의 모습까지..

치악산 꿩 설화를 담은 영상이
절벽을 배경으로 실감나게 펼쳐집니다.

쏟아지는 폭포수, 바닷속을 헤엄치는
고래도 손에 잡힐 듯 생생합니다.

폭250m, 높이 70m의 압도적인 크기로,
자연물을 훼손하지 않고 빔 프로젝터를 쏘아
완성한 '미디어 파사드' 입니다.

화려한 조명과 음악에 맞춰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음악분수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빼았습니다.

최대 60m까지 물길이 치솟는데
제각각 다른 높이의 물줄기들이 움직일
때마다 색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선우/이다현(관람객)
"분수쇼 할때 높이 올라갈때 엄청 재밌었어요.
꿩이 날라다닐때랑 고래가 움직일때 진짜같았어요"

원혜은(관람객)
"자연배경으로 해서 하는데 생각보다 정말
멋있고, 음악분수도 규모가 상상이상으로
커서 감동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원주 간현광광지의 야간 관광 상품인
'나오라 쇼'가 개장했습니다.

나이트 오브 라이트의 준말로,
'빛의 밤'이라는 뜻입니다.

한 회당 40분 씩 저녁 시간 두 차례
진행되는데, 개장 기념으로 특별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번 개천절 연휴와 한글날에도
온라인 예매가 일찌감치 마감됐습니다.

원주시는 나오라쇼 개장을 시작으로
기존 출렁다리에 잔도, 스카이 타워,
울렁다리 등의 주간 코스도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