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암벽등반 산행을 하던 등산객 두 명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7시 인제군 북면 용대리 내설악, 일명 용아장성에서 60대와 50대 남성 두 명이 백 미터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측은 일행 6명이 바위능선을 따라 오르는 릿지 등반을 왔다가 2명이 사고를 당했다는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했지만 도착당시 부상정도가 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연휴기간 동안 도내 주요 산에 등산객들이 몰리면서 부상과 조난 구조 요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