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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10-01
해발 천7백미터 설악산 대청봉 일대가
형형색색의 빛깔로 곱게 물들었습니다.
설악산 첫 단풍이
예년보다 좀 늦게 시작됐는데요.
이아라 기자가 최정상 대청봉까지
직접 걸어 올라가 첫 단풍을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새벽 5시, 설악산 입구를 출발해
5시간가량을 걸어 오르자
최정상 대청봉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산 능선 주변으로 물감을 흩뿌린 듯
단풍잎들이 고운 자태를 뽐냅니다.
대청봉 일대를 휘감은 운해와
빨갛고 노란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설악산은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아라 기자]
"해발 천7백 미터가 넘는 설악산 정상, 대청봉 일대입니다. 이렇게 울긋불긋하게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에서부터 해발 1,400미터 지점까지
첫 단풍이 물든 겁니다.
올해는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설악산 첫 단풍은
평년보다 사흘 늦어졌습니다.
[박용환 /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분소장]
"기온 상승으로 인해서 (일교차) 변화가 심하지 않아서 예년보다 2~3일 정도 늦은 감이 있습니다."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진 등산객들은
단풍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에 바쁩니다.
[조철래·이재호 / 경기도 용인시]
"걱정 많이 했는데 오늘은 와보니까 날씨도 화창하고 단풍도 생각보다 예쁘게 들고 좋았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고 그래요."
설악산 단풍은 10월 18일쯤
천불동 계곡까지 빨갛게 물들이면서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반투명 C G ]
단풍은 우리나라를 점점 물들이기 시작해
이번 주말부터는 오대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치악산은 9일, 지리산은 12일,
한라산은 14일, 북한산에서는 17일쯤
단풍을 처음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철, 산악회 모임 등으로 인해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이아라입니다.
형형색색의 빛깔로 곱게 물들었습니다.
설악산 첫 단풍이
예년보다 좀 늦게 시작됐는데요.
이아라 기자가 최정상 대청봉까지
직접 걸어 올라가 첫 단풍을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새벽 5시, 설악산 입구를 출발해
5시간가량을 걸어 오르자
최정상 대청봉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산 능선 주변으로 물감을 흩뿌린 듯
단풍잎들이 고운 자태를 뽐냅니다.
대청봉 일대를 휘감은 운해와
빨갛고 노란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설악산은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아라 기자]
"해발 천7백 미터가 넘는 설악산 정상, 대청봉 일대입니다. 이렇게 울긋불긋하게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에서부터 해발 1,400미터 지점까지
첫 단풍이 물든 겁니다.
올해는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설악산 첫 단풍은
평년보다 사흘 늦어졌습니다.
[박용환 /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분소장]
"기온 상승으로 인해서 (일교차) 변화가 심하지 않아서 예년보다 2~3일 정도 늦은 감이 있습니다."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진 등산객들은
단풍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에 바쁩니다.
[조철래·이재호 / 경기도 용인시]
"걱정 많이 했는데 오늘은 와보니까 날씨도 화창하고 단풍도 생각보다 예쁘게 들고 좋았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고 그래요."
설악산 단풍은 10월 18일쯤
천불동 계곡까지 빨갛게 물들이면서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반투명 C G ]
단풍은 우리나라를 점점 물들이기 시작해
이번 주말부터는 오대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치악산은 9일, 지리산은 12일,
한라산은 14일, 북한산에서는 17일쯤
단풍을 처음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철, 산악회 모임 등으로 인해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이아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