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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몸 양양송이, 1등급 120만 원 돌파

양양군
2021.09.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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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9-28
올가을 양양송이 가격이 120만 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당초 풍작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채취량이 적어
당분간 송이 금값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양양송이 1등급 양양송이타운 120만 6백 원...\"

올해 양양 송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예년같으면 추석 명절 이후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해는 명절 이후 오히려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양양송이 1등급 가격은 24일 1kg에 100만 원을 돌파한 이후
어제 110만 원을 넘더니 오늘 또다시 120만 원까지 뛰었습니다.

소비자 가격은 150만 원대까지 치솟아
말그대로 금값보다 비싼 송이버섯 몸값을 자랑합니다.

김동성
'내용 추후'

이처럼 양양송이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 이유는
늦더위 등의 영향으로 송이 생육조건이 나빠
채취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1등급 송이 공판량은 2kg 안팎에 불과하고
전체 송이 수매량도 30kg대로 줄었습니다.

지난달 비가 자주 내리면서 송이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공판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는데

이후 낮 기온이 25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져 작황이 부진하고
품질도 떨어졌습니다.

지난해와 공판기간 28일 동안 전체 7천 9백kg이 채취됐지만

올해는 20여일이 지난 현재 2천 7백kg 채취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응하 /양양속초산림조합 경매지도과장
'내용 추후'

동해안 다른 시.군도 비슷해 삼척 4천 8백kg, 고성 1천 8백kg, 인제 850kg,
강릉은 460kg 등 지역별로 편차는 있지만 절반에서 최대 6분 1수준까지 생산량이 줄었습니다.

산지에서는 단풍철에 접어들면서 낮 기온이 낮아지고 일교차도 커지면서 송이 생산량도 다시 반등할 것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양양송이를 필두로 한 송이버섯 금값 행진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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