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내년 어린이날 개장

<앵커>
춘천 레고랜드가
내년 어린이날 공식 개장합니다.

부대 시설을 제외하고
놀이기구 등 테마파크 공정은 거의 완료됐습니다.

이승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춘천 중도에 조성 중인 레고랜드 리조트.

형형색색 블록을 쌓아 만든 듯한 전망대가
하늘 위로 높이 솟아있습니다.

전망대 아래로는
모두 7개의 테마 구역이 조성됐습니다.

중세시대 분위기로 꾸며진 레고 캐슬,
해적의 바다에서는
물놀이기구인 스플래쉬 배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레고 시티에서는 어린이들은
운전 연습을 하고 면허도 딸 수 있습니다.

이밖에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를
옮겨놓은 미니랜드와 닌자고 월드도
눈길을 끕니다.

[이승연 기자]
\"레고블록을 하나하나 쌓아만든 조형물입니다
레고랜드는 이처럼 조형물에만 약 3천만 개의
레고 블록이 사용됐습니다\"

세계에서 10번째로 선보이는
춘천 레고랜드는 세계에서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이정일/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 상무이사]
\"아름다운 중도의 물과 산으로 둘러싸인
테마파크라는 점이 레고렌드 코리아 리조트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관광객을 수용할 호텔과 주차장은
아직 남은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양승국/레고랜드지원과 시설담당]
호텔은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요.
내년 3월 중에 완료 계획입니다.
주차장은 총 4천 대 계획인데요. 연말까지 완료 계획입니다.

레고랜드는
오는 3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판 연간 이용권을 우선 판매합니다.

춘천 레고랜드가 국내 대표 가족 여행지로 기능하며
취약한 지역 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