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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세, 동해안 시군 비상 방역 대책

2021.09.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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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9-27
[앵커]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속초 이외에도 동해안 시군마다
방역 대책 마련에 한창입니다.

지난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5명이 넘게
확진자가 발생한 강릉시는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고,
삼척시는 선제적으로
거리두기를 3단계로 높였습니다.

이어서 홍한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주일 동안 강릉지역에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37명 발생했습니다.

하루 평균 5명이 넘는 건데,
추석 연휴 다른 지역과의 왕래가 늘어나면서
가족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수민 / 강릉시 역학조사관]
"추석 연휴에 접촉해서 접촉자로 하여금
강릉에 넘어오는 동선, 혹은 확진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가족들이 검사를 해서
양성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요즘의 주된 확진자가 늘어나는
이유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삼척시도 추석 연휴 이후
수도권 방문에 따른 확진자가 늘어나고,
대학교 대면 수업에 따른
다른 지역 인구가 유입하자,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다음 달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렸습니다.

[안덕봉 / 삼척시 재난안전과장]
"시민들의 불안 심리가 높아짐에 따라
감염 확산 사전 차단을 위해 단계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단계 격상에 따른
점검 시에 방역 수칙 위반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강릉과 삼척 이외에도
춘천과 원주, 동해, 인제에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고 있는데,

사적 모임은 백신 접종 미완료자는 4명까지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8명까지만 허용됩니다.

또, 유흥시설 6종과 노래연습장,
목욕장, 수영장은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고,

숙박업소는 전 객실의 4분의 3만
손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와 식당은 밤 10시부터 다음 날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됨에 따라
오랜 시간 코로나에 지쳐온 자영업자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변지영 / 한국외식업중앙회 삼척시지부 사무국장]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문의와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외식업 관계자 분들도 방역이나
소독, 환기에 지금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으니
하루 빨리 영업 시간이 정상화되길 바랍니다."

추석 연휴 닷새 동안
177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강원지역은
연휴 이후 확산세가 거듭되면서,

나흘 동안 186명으로 늘어나
하루 평균 46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강원지역에는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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