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광해광업공단 공식 운영 돌입

2021.09.15 20:30
14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1-09-15
광물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한
'광해광업공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광물자원사업과 이로인한 피해 복구를
동시에 담당하는 기관이 탄생한 건데,
동시에 막대한 채무와 조직융합이라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풀어야 합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리포트]

통합 공단의 출범을 축하하려 모인
9명의 손님들.

신호와 함께 각기 자리에 놓인
버튼을 누르자 폭죽이 터지면서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탄생을 알립니다.

올해 2월 말, 통합 공단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두 기관이 마침내 통합했습니다.

탐사와 개발, 생산까지 광물관련 산업과
그 후속조치인 광해복구까지 아우르는
이른바 '광업 전주기' 지원 기관이 출범한
겁니다.

자본금 3조원, 임직원 7백명의
'대형 공공기관'인 만큼 대통령이
기관장과 상임감사를 직접 임명했습니다.


황규연/광해광업공단 신임 사장
\"시너지를 충분히 발휘해서 국가 핵심
광물자원 업무를 뒷받침하고 광업지역하고
상생 발전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두 기관의 사업분야가 합쳐지는 만큼
새 사업동력을 얻을 것이란 내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우대/광해광업공단 소통협력실]
\"기대가 되기도 하고, 누구나 한번씩은
해보고 싶은 업무들이 많을 것 같아가지고
좀 더 재밌는 회사생활이 되지 않을까\"

조직 구성이 달랐던 두 기관을 조율해
4개 본부와 해외사업관리단 등 46개 부서를
운영하고,

공단 본부는 애초 6백명 이상 임직원이
쓰도록 설계된 옛 광물공사 사옥으로
정했습니다.

[황구선 기자]기존에 쓰던 광해관리공단 사옥은
통합공단의 해외사업관리단이 사용하게 됩니다.

해외사업관리단은 계좌를 따로 둬
이 안에서만 해외자원사업을 매각하기로 해
통합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던
폐광지역 지원기금이 과거 광물공사의
채무를 갚는데 쓰이는 걸 통제하는 장치도
만들어 졌습니다.

[나병우/영월 상동읍번영회장]
\"우리 폐광지역 주민들은 지역의 숙원사업들이
지속적으로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져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6조 5천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채무관리와
두 기관 출신 직원들의 융합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가 새롭게 출범한 황규연 체제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 (영상취재 박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