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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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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09-15
광물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한
'광해광업공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광물자원사업과 이로인한 피해 복구를
동시에 담당하는 기관이 탄생한 건데,
동시에 막대한 채무와 조직융합이라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풀어야 합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리포트]
통합 공단의 출범을 축하하려 모인
9명의 손님들.
신호와 함께 각기 자리에 놓인
버튼을 누르자 폭죽이 터지면서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탄생을 알립니다.
올해 2월 말, 통합 공단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두 기관이 마침내 통합했습니다.
탐사와 개발, 생산까지 광물관련 산업과
그 후속조치인 광해복구까지 아우르는
이른바 '광업 전주기' 지원 기관이 출범한
겁니다.
자본금 3조원, 임직원 7백명의
'대형 공공기관'인 만큼 대통령이
기관장과 상임감사를 직접 임명했습니다.
황규연/광해광업공단 신임 사장
\"시너지를 충분히 발휘해서 국가 핵심
광물자원 업무를 뒷받침하고 광업지역하고
상생 발전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두 기관의 사업분야가 합쳐지는 만큼
새 사업동력을 얻을 것이란 내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우대/광해광업공단 소통협력실]
\"기대가 되기도 하고, 누구나 한번씩은
해보고 싶은 업무들이 많을 것 같아가지고
좀 더 재밌는 회사생활이 되지 않을까\"
조직 구성이 달랐던 두 기관을 조율해
4개 본부와 해외사업관리단 등 46개 부서를
운영하고,
공단 본부는 애초 6백명 이상 임직원이
쓰도록 설계된 옛 광물공사 사옥으로
정했습니다.
[황구선 기자]기존에 쓰던 광해관리공단 사옥은
통합공단의 해외사업관리단이 사용하게 됩니다.
해외사업관리단은 계좌를 따로 둬
이 안에서만 해외자원사업을 매각하기로 해
통합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던
폐광지역 지원기금이 과거 광물공사의
채무를 갚는데 쓰이는 걸 통제하는 장치도
만들어 졌습니다.
[나병우/영월 상동읍번영회장]
\"우리 폐광지역 주민들은 지역의 숙원사업들이
지속적으로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져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6조 5천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채무관리와
두 기관 출신 직원들의 융합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가 새롭게 출범한 황규연 체제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 (영상취재 박영현)
'광해광업공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광물자원사업과 이로인한 피해 복구를
동시에 담당하는 기관이 탄생한 건데,
동시에 막대한 채무와 조직융합이라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풀어야 합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리포트]
통합 공단의 출범을 축하하려 모인
9명의 손님들.
신호와 함께 각기 자리에 놓인
버튼을 누르자 폭죽이 터지면서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탄생을 알립니다.
올해 2월 말, 통합 공단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두 기관이 마침내 통합했습니다.
탐사와 개발, 생산까지 광물관련 산업과
그 후속조치인 광해복구까지 아우르는
이른바 '광업 전주기' 지원 기관이 출범한
겁니다.
자본금 3조원, 임직원 7백명의
'대형 공공기관'인 만큼 대통령이
기관장과 상임감사를 직접 임명했습니다.
황규연/광해광업공단 신임 사장
\"시너지를 충분히 발휘해서 국가 핵심
광물자원 업무를 뒷받침하고 광업지역하고
상생 발전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두 기관의 사업분야가 합쳐지는 만큼
새 사업동력을 얻을 것이란 내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우대/광해광업공단 소통협력실]
\"기대가 되기도 하고, 누구나 한번씩은
해보고 싶은 업무들이 많을 것 같아가지고
좀 더 재밌는 회사생활이 되지 않을까\"
조직 구성이 달랐던 두 기관을 조율해
4개 본부와 해외사업관리단 등 46개 부서를
운영하고,
공단 본부는 애초 6백명 이상 임직원이
쓰도록 설계된 옛 광물공사 사옥으로
정했습니다.
[황구선 기자]기존에 쓰던 광해관리공단 사옥은
통합공단의 해외사업관리단이 사용하게 됩니다.
해외사업관리단은 계좌를 따로 둬
이 안에서만 해외자원사업을 매각하기로 해
통합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던
폐광지역 지원기금이 과거 광물공사의
채무를 갚는데 쓰이는 걸 통제하는 장치도
만들어 졌습니다.
[나병우/영월 상동읍번영회장]
\"우리 폐광지역 주민들은 지역의 숙원사업들이
지속적으로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져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6조 5천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채무관리와
두 기관 출신 직원들의 융합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가 새롭게 출범한 황규연 체제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 (영상취재 박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