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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덕산해수욕장 익사 사고, 안전관리자들 책임

2021.09.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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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9-15
2년 전 삼척 덕산해수욕장에서 대학생 2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관리자들이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업무상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대학생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안전관리 책임자 A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하고,
안전요원 2명에게는
각각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위탁 계약 내용과 업무 행태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들의 과실 책임이 인정된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