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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09-06
[앵커]
추석을 앞두고 강원도 내에서는
조생종 벼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강수량과 기온 등 기상 여건이 좋아
풍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가을걷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가을의 정취가 다가 오는 농촌의 들녘.
벼들이 고개를 숙이며 황금 벌판으로 변하고 있고,
알곡이 가득하게 여물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콤바인으로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탈곡기가 낱알을 추려낼 때마다
가을의 소리가 더욱 가까이서 들려옵니다.
[전인수 / 농민]
"아주 이른 품종인데, 추석에 쓰려고 빨리 심기도 하고 그래서 일찍 베는 겁니다."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건조와 도정과정을 거쳐
햅쌀 출하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석 차례상에 오를 햅쌀이라
더욱 세심하게 작업을 진행합니다.
[최형순 / 강릉 사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 공장장]
"올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큰 비가 안와서 벼 생산량에 큰 기여를 한 것 같습니다."
요즘 수확되는 벼는 주로 5월 모내기를 한 조생종으로,
강원도에는 오대벼, 운광벼, 오륜벼, 진옥벼 등이 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면적의 60% 정도에서 조생종이 재배돼
이른 추석 수확이 기대됩니다.
조생종 출하가 끝나면 중만생종 수확이 시작됩니다.
[홍한표 기자]
"들판에서 벼가 무럭무럭 익어가는 가운데,
본격적인 수확은 이달 말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기상 악화로
수확량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기상 여건이 괜찮아서
예년 수준인 15만 톤 안팎이 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재웅 / 강릉시 식량작물 담당]
"가을 장마가 만일 빨리 끝나면, 일조량이 증가하고
농가에서는 마무리 관리만 잘해주신다고 하면
작년보다 벼농사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추석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햅쌀이 출하되는 가운데,
올해는 병해충도 적어
품질도 더욱 뛰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강원도 내에서는
조생종 벼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강수량과 기온 등 기상 여건이 좋아
풍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가을걷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가을의 정취가 다가 오는 농촌의 들녘.
벼들이 고개를 숙이며 황금 벌판으로 변하고 있고,
알곡이 가득하게 여물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콤바인으로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탈곡기가 낱알을 추려낼 때마다
가을의 소리가 더욱 가까이서 들려옵니다.
[전인수 / 농민]
"아주 이른 품종인데, 추석에 쓰려고 빨리 심기도 하고 그래서 일찍 베는 겁니다."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건조와 도정과정을 거쳐
햅쌀 출하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석 차례상에 오를 햅쌀이라
더욱 세심하게 작업을 진행합니다.
[최형순 / 강릉 사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 공장장]
"올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큰 비가 안와서 벼 생산량에 큰 기여를 한 것 같습니다."
요즘 수확되는 벼는 주로 5월 모내기를 한 조생종으로,
강원도에는 오대벼, 운광벼, 오륜벼, 진옥벼 등이 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면적의 60% 정도에서 조생종이 재배돼
이른 추석 수확이 기대됩니다.
조생종 출하가 끝나면 중만생종 수확이 시작됩니다.
[홍한표 기자]
"들판에서 벼가 무럭무럭 익어가는 가운데,
본격적인 수확은 이달 말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기상 악화로
수확량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기상 여건이 괜찮아서
예년 수준인 15만 톤 안팎이 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재웅 / 강릉시 식량작물 담당]
"가을 장마가 만일 빨리 끝나면, 일조량이 증가하고
농가에서는 마무리 관리만 잘해주신다고 하면
작년보다 벼농사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추석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햅쌀이 출하되는 가운데,
올해는 병해충도 적어
품질도 더욱 뛰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