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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은 60대 감염비율 3분의1로 '뚝'

2021.09.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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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9-02
백신 접종이 5개월째 진행되면서
강원도에서도 한때 가장 감염 비율이 높았던
60대 이상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4차 유행기간 60대 이상의 확진자 비율이
3차 유행때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젊은 세대의 접종이 가속화되면,
백신 효과가 더 확대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된지
어느덧 5개월이 넘었습니다.

최근에는 백신 수급이 나아지면서
강원도의 접종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도민의 60%가 넘는
95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접종을 완전히 끝낸 사람도 56만 명입니다.

강원도는 추석이 되기 전에 1차 접종자가
70%를 넘을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지난 겨울만
해도 감염 비율이 최고 수준이었던 60대
이상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픽]
3차 대유행이 한창이었던 1월과 2월에
60대 이상의 감염 비율은 최대 40%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접종 완료자가 나오기 시작한
5월부터는 1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접종자가 적은 30대에서 50대가
한때 확진자의 60%를 차지한 것이나,
4차 대유행이 시작된 휴가철에
20대 이하 확진률이 치솟은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

여름 휴가철에 젊은 세대가
많이 감염됐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확연한 성과입니다.

질병관리청은 60대 미만에서
빠르게 접종률을 높여야 효과가
극대화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박영준 /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점차적으로 접종률이 올라가면 완만하게
감소할 것으로 여겨지고, 보이고 있고,
임계치에 도달한다고 하면 좀 더 더
속도 있게 전파 차단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 접종되는 백신이
또다른 변이에 대응하는 능력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생활 방역 태세는
여전히 유지해야 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