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백신 맞은 60대 감염비율 3분의1로 '뚝'

2021.09.02 20:30
144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1-09-02
백신 접종이 5개월째 진행되면서
강원도에서도 한때 가장 감염 비율이 높았던
60대 이상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4차 유행기간 60대 이상의 확진자 비율이
3차 유행때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젊은 세대의 접종이 가속화되면,
백신 효과가 더 확대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된지
어느덧 5개월이 넘었습니다.

최근에는 백신 수급이 나아지면서
강원도의 접종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도민의 60%가 넘는
95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접종을 완전히 끝낸 사람도 56만 명입니다.

강원도는 추석이 되기 전에 1차 접종자가
70%를 넘을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지난 겨울만
해도 감염 비율이 최고 수준이었던 60대
이상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픽]
3차 대유행이 한창이었던 1월과 2월에
60대 이상의 감염 비율은 최대 40%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접종 완료자가 나오기 시작한
5월부터는 1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접종자가 적은 30대에서 50대가
한때 확진자의 60%를 차지한 것이나,
4차 대유행이 시작된 휴가철에
20대 이하 확진률이 치솟은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

여름 휴가철에 젊은 세대가
많이 감염됐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확연한 성과입니다.

질병관리청은 60대 미만에서
빠르게 접종률을 높여야 효과가
극대화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박영준 /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점차적으로 접종률이 올라가면 완만하게
감소할 것으로 여겨지고, 보이고 있고,
임계치에 도달한다고 하면 좀 더 더
속도 있게 전파 차단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 접종되는 백신이
또다른 변이에 대응하는 능력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생활 방역 태세는
여전히 유지해야 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