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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발생 농장 잇따라 "위기감 최고조"

2021.08.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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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8-26
홍천의 한 돼지 사육 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이달 들어 고성과 인제에 이어
세 번째 농장 발생입니다.

돼지열병에 잇따라 뚫리면서 농가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천의 한 돼지 농장입니다.

돼지 2,300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이 농장의 돼지 한 마리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바이러스 양성 판정 직후,
농장 접근이 철저히 통제됐고,
방역 요원들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돼지열병에 감염되면 폐사율 100%,
백신이나 치료 약도 없습니다.

(S-U)"이 농가 10km 이내에 또 다른
양돈 농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홍천 농장의 경우 야생 멧돼지를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농장은 다른 곳에서 새끼를 데려와
키운 뒤 출하하는 비육 전문 농장입니다.

최근 돼지열병이 발생한 다른 지역 농장과
다른 사육 방식이어서, 아직까지
별다른 역학 관계를 찾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지난 17일, 농장에서 3.1km 떨어진
야산에서 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빗물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도 있고
신발이나 바퀴에 바이러스가 묻어서..."

고성과 인제에 이어 홍천까지,
8월에만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농가가
강원도에 3곳이나 됩니다.


"방역 활동을 엄격히 하고 있는데 계속 나오니까
당혹스럽다."

강원도는 농장 밖은 모두 오염돼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잇단 발생에
양돈 농가들의 위기감이
최고조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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