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설악권 4개 자치단체가 지원한
속초의료원 분만 산부인과의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속초시의회 강정호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개설한
속초의료원 산부인과의 경우
지난해 분만 건수는 12건,
올해도 7월 달 기준으로 32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속초지역 출생아가 320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용률은 7.8%로 극히 저조한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지역에서는
출산 후 산모와 아이를 돌보는
산후조리원 시설이 없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