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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 돌파감염으로 뚫려, 이틀 연속 확진

동해시
2021.08.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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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8-20
동해시청 직원이
이틀 연속 코로나 19에 확진됐습니다.

백신접종을 마친 직원까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델타변이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동해시는 직원들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벌였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시청 1층 사무실의 출입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3개 부서가 함께 쓰는 공간에서 연이틀 확진자가 나오면서 관련 부서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동해시는 시청 주차장에 이동선별 검사소까지 설치하고 모든 직원 대상으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음말=김형호)
확진자 중에는 2차 백신접종까지 마친 사람도 있었습니다.

동해시에서는 지난 3월에도 회식을 했던 직원 3명이 코로나에 확진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파 경로가 불분명하고, 돌파감염까지 있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강원도내에서 델타변이 감염이 늘고 있어 동해시에도 델타변이 사례가 확산된다면 상황은 더 심각해 질수 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부서가 민원 업무가 많은 점도 걱정입니다.

동해시는 자가격리 기간동안 대체 인력을 투입해 업무 공백을 없앴다는 방침입니다.

[고석민 행정과장 (동해시청)]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해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 확인결과에 따라 대체인력을 투입해서 다음주부터는 정상적인 행정이 돌아갈 수 있도록... "

한편, 북평공단의 제조공장에서는 오늘도 외국인 노동자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을 넘었습니다.

한달째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인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어 동해지역 코로나 사태가 언제 진정될 지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