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강원 영동 기습 폭우, 도심 물바다

2021.08.18 20:30
21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1-08-18
오늘 새벽 영동지역에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도심이 물에 잠겼습니다.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도로와 주택, 상가가 물에 잠긴지 일주일 만에
다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채만 한 돌무더기가
아파트 단지 옆 도로를 덮쳤습니다.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토사가 유출되면서
인근 도로 일대로 흙탕물이 쏟아졌습니다.

왕복 4차선 도로에서는
어른 허벅지만큼 물이 잠기면서
한쪽 방향의 도로 통행이 통제되는가 하면,

빗물로 가득 찬 도로에
차량이 오도 가도 못하고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김경영]
"한 1미터 찼네요. 1미터. (기자: 순식간에 그렇게 들이쳤나요?) 예, 순식간에 확 물이 내려오면서..."

오늘 새벽 시간 당 45mm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등
영동 지역에 또 다시 기습 폭우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강릉 옥계 165밀리미터를 비롯해
강릉 147.9, 동해 147.3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서현주]
"차 바퀴까지 이렇게 물이 차올랐어요. 그리고 그때부터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엘리베이터 안까지 물이 다 들어왔죠."

하천의 물이 범람하면서
인근 마을로 쏟아져 들어오는가 하면,

도로 20여 곳이 물에 잠기면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장규선 / 강릉시 도로과장]
"저희 도로과라든지 읍면동 직원하고 합심해서 빠르게 응급 복구를 시행하고 있고요. 지금 현재는 비가 잦아들어서 차량 통행하는 데에는 별 이상이 없습니다."

기상당국은 내일(19일) 밤까지 영동지역에
30~80,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
비가 내리겠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