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해역에 지난달 말부터
대형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해수욕객의 해파리 쏘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강릉에서만 백여 건의
해파리 쏘임 사고가 접수됐고
고성 문암항과 양양 동산항 등
동해 북부해역까지 노무라입깃 해파리가
고밀도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어업인 민간모니터링에 따른 대형 노무라입깃 해파리 발견율은 지난달말 47.7%에서 2주일 만인 이달 12일에는 56.6%로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