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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강원도 돌파감염 30명..그래도 맞아야

2021.08.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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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8-13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치고 14일 지나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것을 이른바 돌파 감염
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강원도에서도 모두 30명이
돌파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령자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지난 6월 화이자 백신을 1,2차 모두 접종한
85세 어르신.

최근 발열 등의 의심 증세가 있어
고성의 선별검사소를 찾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백신을 두 차례 다 맞아 안심했는데
코로나19에 감염된 겁니다.

이른바 돌파감염입니다.

정부가 권장하는 횟수의 접종을 모두 마치고
14일이 훨씬 지났지만 걸린 겁니다.

<그래픽> 이같은 돌파감염이
강원도에서 벌써 30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래픽>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가 가장 많고
아스트라제네카가 그 다음으로 많습니다.

<그래픽> 백신을 한번이라도 맞은 뒤에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을 합치면 231명으로 늘어납니다.

((이음말=강화길 기자))
강원도 보건당국은 그렇다고 백신 접종을
미루거나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합니다.

백신 접종 후 감염되더라도
중환자와 사망자가 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동주 강원도 방역대책추진단장
"접종을 함으로써 중증으로 전이, 전파가 안되고 일정 부분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도민들께서는 반드시 예방 접종 순서가 오면 접종을 맞으시기를 권고드립니다."

하지만 강원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다 맞은 접종자는 32만 명입니다.

도민 전체로 보면, 21%가 조금 넘습니다.

11월까지 70%의 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돌파 감염같은 변수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MBC NEWS 강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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